Information Tech./Solution

아마존과 SOA

Jasonw 2010. 9. 2. 20:47

<Source. /blog.naver.com/jirubak/60021427321 at 2006/04/23>

 아마존(www.amazon.com)은 세계 최대의 서점인가? 아니다 아마존은 책뿐만 아니라 DVD,가전 제품을 비롯해 온라인 경매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물목을 다룬다. 뿐만 아니라 1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야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단순한 쇼핑몰 서비스로 보기에는 그 행적이 의심스럽다.

 
 1995년 제이베이 죠스에 의해서 창업된 아마존은 창업은 5년만에 기업공개를 했고 오프라인 서점의 대명사인 반스앤노블을 5년만에 위협한 1세대 온라인 서비스이다.


 " We are not a book company. We're not a music company. We're not a video company. we're not an auctions company. We're a customer company." - 제이베이 죠스


 위의 말은 아마존의 미래를 짐작할 수 있다. 고객회사..... 고객에게 가치를 주는 회사... 고객과 함께 하는 회사...

 아마존은 생존한 1세대 웹 서비스 회사이자 성공한 1세대 웹 서비스 회사이다. 이 과정에서 아마존은 나구도 얻을 수 없는 브랜드 가치를 얻었고 험난한 온.오프라인 사업을 수행하면서 B2B2C에 대한 노하우를 갖을 수 있었다. 아마존의 재산과 가치는 바로 이것이다. 더우기 이것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공개와 공유를 통해 그 세력을 넓혀 가고 있다. 바로 Web 2.0을 있게 만든 주인공 중 하나 이기도 하다.

 aws.amazon.com , amazon web service를 소개하는 곳이자 아마존의 자회사이다. 최근 들어 아마존은 mechanical turk 이라는 웹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 한마디로 이 서비스는 주어진 웹 서비스 인터페이스로 공동 과제를 제안하면 이 문제를 풀기위해  참여한 모든 고객이 이 문제를 함께 풀며 원하는 결과를 얻은 후 제안자로 부터 돈을 받고 이를 문제를 풀기위해 참여한 고객에게 나눠주며 수수료를 받는 것이다. Grid Computing 방식의 문제 해결 서비스인 셈이다. 특히, 단순히 컴퓨터의 자원을 나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용자의 지적 작용이 반영된다는 점에서 아주 신선하고 독특한 방식의 웹 서비스라 할 수 있다. 가령, 특정 이미지를 분류하거나 특정 문제에 대한 설문을 하는 등 다양한 공통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보면서 아마존이 지행하는 customer company가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다. 머지않아 아마존은 일반인을 상대로한 웹 서비스 회사로 거듭날 지 모른다. 아니 그렇게 발전할 것이라 확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아마존은 많은 부분을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IBM이 기업들을 대상으로한 웹 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듯 아마존은 개인을 위한 웹 서비스 회사가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아마존의 노력을 보면서 현재 우리 나라의 1세대 포탈들의 현주소를 보면서 답답할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미래를 위한 전략과 이를 위한 다양한 시험, 다양한 투자가 없다면 분명 그 위치를 잃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네이버와 다음, 그리고 생존한 국내 온라인 서비스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